촛불시위에 대한 경찰의 불법무도한 만행을 중단하라
- 20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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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게시판
[ 성 명 서 ]
촛불시위에 대한
경찰의 불법무도한 만행을 중단하라
2008. 6. 25. 정부의 수입위생조건 고시 강행 발표 이후 경찰의 무차별연행과 폭력적인 진압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정부의 고시 강행 발표 이후 국민대책회의 대표단의 긴급기자회견을 계기로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12살짜리 초등학생을 체포하고, 경북궁역 부근에서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적 연행에 항의하던 국회의원을 경찰서로 연행하는가 하면 시민들이 단순하게 인도에 모여 있다는 이유만으로 현장의 경찰책임자가 갑작스럽게 해산명령을 발하고 그 해산명령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수의 시민을 해산명령불응으로 체포?연행하였다.
경찰의 무차별적인 연행 소식을 듣고 달려간 민변의 인권침해감시단 변호사가 현장 경찰책임자에게 인도에 있는데 왜 연행하냐고 항의하자 모여 있기 때문에 해산명령을 한 것이라며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하고 연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던 변호사마저 현행범인으로 체포?구금하였다.
현재도 시민들이 모여 있는 곳이면 집회 여부를 가리지 않고 연행하는 등 무법적인 체포사태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경찰은 거리시위를 하던 시민들에게 방패를 휘두르고 폭력을 휘둘러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 다수의 부상자를 발생시키고 심지어 인권침해를 감시하던 변호사에게도 방패를 휘둘러 머리에 부상을 입혀 입원치료를 받게 하는 상황을 발생시키는 등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정체성에 대항하는 불법폭력시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경찰의 태도는 법적 절차나 체포 요건도 갖추지 아니하고 무차별적인 연행과 폭력적인 진압이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는 것이다.
민변은 더 이상 이러한 불법무도한 경찰의 만행을 묵과할 수 없으며, 이들 만행을 지시한 어청수 경찰청장은 물론이고 이에 관여한 경찰들의 파면과 처벌을 위해 국민들과 함께 싸워 나갈 것이다.
민변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경찰은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연행과 폭력적인 진압을 중단하라!
1. 무차별적으로 연행된 시민들을 즉각 석방하라!
1. 변호사의 인권침해활동을 보장하고 변호사에 대한 연행을 중단하라!
1. 검찰청장과 경찰청장은 무차별적인 연행과 폭력적인 진압에 대해 사과하라!
2008월 6월 26일
회 장 백 승 헌
